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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목요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니오(NYSE:NIO), 리오토(NASDAQ:LI), 샤오펑(NYSE:XPEV),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홀딩스(NYSE:ZK) 등이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2025년 처음으로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 유럽과 미국, 일본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투자은행들과 연구기관들은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2022년 590만 대에서 2025년 1200만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는 2022년 1480만 대에서 2025년 1100만 대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자국 기술의 발전과 리튬, 코발트 등 글로벌 공급망 확보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드맥켄지의 로버트 류는 중국의 제조 능력 규모로 인해 전기차가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한 옵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50% 목표를 10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업계 전망은 중국의 전통 엔진 자동차 공장들이 10년 내에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정부 보조금 불확실성으로 인해 서구 자동차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HSBC의 유키안 딩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공급 과잉, 경쟁, 가격 전쟁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의 전기차 산업 성장세는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주 초 중국이 미국의 관세 위험에 대비해 경기부양책을 강화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은 2025년에 3조 위안(4110억 달러)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의 1조 위안에 비해 크게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보조금 프로그램, 장비 업그레이드, 첨단 산업 투자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니오 주가는 2.06% 상승한 4.715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오토는 3.86%, 샤오펑은 3.12%, 지커는 8.48%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