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취임 앞두고 오르는 민영교도소 주가...이민자 수용 수요 증가 기대

Hayden Buckfire 2024-12-27 04:24:49
트럼프 취임 앞두고 오르는 민영교도소 주가...이민자 수용 수요 증가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이 실현될 경우, 불법체류자 추방 계획에 따라 민영교도소 업계에 경제적·규제적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영교도소 현황



코어시빅(NYSE:CXW)과 지오그룹(NYSE:GEO)은 미국 최대 민영교도소 운영 업체다. 지오그룹은 미국 남부와 남서부를 중심으로 50개 시설에 64,502개의 수용 침상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시빅은 2023년 기준 43개 시설에 약 65,000개의 침상을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에는 이민자 구금 센터와 최소-중간 경비 교도소가 포함된다.



민영교도소는 영리 목적과 인권 침해 논란으로 debate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카고 대학 로스쿨에 따르면 민영교도소의 노동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시간당 1달러 미만의 임금으로 강제 노동에 시달리며, 이를 거부할 경우 독방 감금이나 면회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보고서는 수감자들이 연간 최소 20억 달러의 상품과 90억 달러 이상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민영교도소 사용을 축소·폐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17년 트럼프의 첫 임기 취임 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오바마의 지침을 철회하며 "연방 교정 시스템의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장애가 된다"고 밝혔다. 이후 지오그룹과 코어시빅의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2024년 7월 기준, ICE(이민세관단속국) 전국 도켓에는 662,566명의 범죄 전과가 있는 비시민권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435,719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고 226,847명이 형사 고발 중인 상태다.




트럼프의 이민 정책 계획



트럼프는 2016년, 2020년, 2024년 선거 캠페인의 핵심 이슈로 이민 단속을 내세웠다. 향후 이민 단속 강화를 위해서는 구금 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오그룹과 코어시빅이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ACLU(미국시민자유연맹)에 따르면 2023년 ICE에 의해 구금된 이민자의 90% 이상이 민영 시설에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차기 국경 관리 책임자인 톰 호먼은 정부가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최소 10만 개의 수용 침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수용 능력의 100% 이상 증가를 의미한다. 그는 또한 트럼프가 추진할 추방 정책의 규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친이민 옹호 단체인 미국이민위원회는 2022년 기준 약 1,100만 명의 불법 체류자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3%라고 추산했다. 위원회는 대규모 추방 계획에 최소 3,15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영향



지오그룹과 코어시빅도 향후 구금 시설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16일 지오그룹은 ICE 서비스 능력 확장을 위해 7,000만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9월, 공매도 투자자 앤드류 레프트는 트럼프의 이민 단속 정책을 고려할 때 지오그룹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기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도 이러한 전망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 이후 지오그룹 주가는 86% 이상 상승했으며, 코어시빅 주가는 58% 이상 올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