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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엔지니어들, 항공 대신 우주기업으로 이직···평균 근속연수 4년 줄어

    Anan Ashraf 2024-12-27 20:27:53
    보잉 엔지니어들, 항공 대신 우주기업으로 이직···평균 근속연수 4년 줄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NYSE:BA)의 엔지니어들이 우주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보잉 엔지니어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전 16.4년에서 현재 12.6년으로 감소했다. 이는 1만2000명의 보잉 엔지니어를 대표하는 노조인 항공우주전문엔지니어협회(SPEEA)의 데이터를 인용한 것이다. 노조 자료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근속기간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FT는 엔지니어링 인재의 이탈로 인해 보잉이 새로운 항공기를 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같은 우주기업들에게는 보잉이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공급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쟁 우주기업들이 계속해서 큰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우주선을 개발하는 동안, 보잉은 아직 새로운 항공기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CEO는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보잉은 항공기 회사이며, 미래의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보잉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보잉은 올해 초 알래스카항공 소속 자사 제조 항공기에서 문 패널이 이탈하는 사고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올해 후반 보잉이 제작한 스타라이너 우주선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견되면서,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비행했던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같은 우주선으로 귀환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들 우주비행사는 내년 3월 이후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을 통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오트버그 CEO는 지난 10월 보잉 인력의 10%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조조정으로 약 1만700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트버그는 당시 이러한 감원이 보잉의 재정 현실과 향후 회복 계획에 맞추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보잉 주가는 목요일 0.6% 상승한 180.38달러로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가는 28.4% 하락했다.

    벤징가가 추적한 23명의 애널리스트 평가에 따르면 보잉의 목표주가는 197.85달러이며,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