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애플, EU에서 아이폰14·아이폰SE 판매 중단... 이유는

2024-12-28 12:42:47
애플, EU에서 아이폰14·아이폰SE 판매 중단... 이유는

애플(Apple Inc.)(NASDAQ:AAPL)이 대부분의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3세대 아이폰SE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다.


주요 내용


애플의 이번 결정은 유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USB-C 포트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EU 규정에 대응한 조치다.

해당 아이폰 모델들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등 여러 국가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거됐다.

12월 28일부터 시행된 이 규정은 해당 날짜 이후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에 적용되며, 이는 구형 모델도 포함한다. 아이폰15와 아이폰16 모델은 이 규정을 준수하지만, 아이폰14와 SE 모델은 그렇지 않다.

영국은 EU 탈퇴로 영향을 받지 않지만, EU 단일시장에 참여하는 북아일랜드는 여전히 영향을 받는다.

애플은 지난주부터 이들 모델의 단계적 판매 중단을 시작했으며, 매장 내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매장 내 가용성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USB-C 포트를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가 3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EU 시장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 영향


EU의 USB-C 포트 의무화는 오랫동안 예고된 사안이었다. 2022년 10월, 애플은 2024년부터 소비자 전자기기에 표준화된 충전기를 요구하는 EU의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애플의 수석 부사장인 그렉 조스윅은 이러한 규정을 준수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했다.

2023년 9월, 애플은 '원더러스트(Wonderlust)' 행사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USB-C 포트를 탑재한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는 인텔 등 업계 거물들과 함께 USB-C 포트 개발에 크게 기여해 온 애플에게 중요한 변화였다.

더욱이 EU의 규제 초점은 하드웨어를 넘어 애플의 소프트웨어로도 확대되고 있다. 9월, 유럽위원회는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s Act)에 따른 상호운용성 의무 준수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여기에는 제3자 개발자와 기업에 대한 접근성 확대도 포함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