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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공영미디어 지원 중단 위협... NPR·PBS 긴장

    Nabaparna Bhattacharya 2024-12-29 04:30:15
    트럼프, 공영미디어 지원 중단 위협... NPR·PBS 긴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영미디어 지원 중단 연이은 발언에 NPR과 PBS 등 공영방송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는 오랫동안 NPR과 PBS 같은 매체들이 진보적 편향을 조장한다고 비판해왔으며, 공영미디어를 지원하는 공영방송공사(CPB)에 대한 모든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는 지난 4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NPR을 '완전한 사기'라고 부르며 자금 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이러한 비판은 1967년 CPB 설립 이후 공화당이 공영미디어 지원을 축소하거나 없애려는 오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CPB는 전국 1,500개 이상의 공영 라디오와 TV 방송국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편집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모금 활동도 가능하게 한다.


    트럼프의 동맹인 일론 머스크도 이에 가세했다. 가디언은 머스크가 2023년 NPR을 '국가 제휴 미디어'로 지칭한 후 NPR 지원 중단을 요구하며 트럼프의 반공영미디어 입장에 동조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최근 비벡 라마스와미와 협력해 정부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CPB의 5억3500만 달러 예산 삭감을 제안했다.


    가디언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영미디어가 미국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인구의 99%가 공영 라디오나 TV의 도달 범위 내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공영미디어에 훨씬 적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비평가들은 공영미디어 지원 중단이 지역 뉴스와 비상 경보에 크게 의존하는 농촌 지역사회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의회에는 NPR과 PBS의 지원을 중단하는 법안이 상정되어 있지만, 비상 경보 책임을 이전하는 문제와 CPB의 2년 주기 자금 지원 방식으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지연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