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025년 주목해야 할 미국 주택시장 핫스팟 10곳을 발표했다. 보스턴과 캔자스시티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주요 내용
NAR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주택 구매자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이는 주택 재고 증가, 안정적인 모기지 금리, 지속적인 고용 및 소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NAR은 2025년 모기지 금리가 6%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더 많은 잠재 구매자들의 주택시장 진입이나 재진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내년 기존 주택 판매량을 450만 건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5년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그 속도는 이전 연도들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2%의 상승률이 전망되며, 이에 따라 중간 기존 주택 가격은 41만 7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25년 리스트 1위는 평균 주택 가격이 70만 달러에 육박하는 매사추세츠주-뉴햄프셔주의 보스턴-케임브리지-뉴턴 지역이 차지했다. NAR은 이 지역이 2025년 안정화된 모기지 금리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주-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샬럿-콩코드-개스토니아 지역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그린빌-앤더슨 지역도 주요 핫스팟으로 부상했다. 두 지역 모두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으며 저렴한 주택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주리주-캔자스주의 캔자스시티도 주목받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과 경쟁력 있는 금융 옵션으로 밀레니얼 세대 주택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영향
주택시장은 최근 몇 년간 변동성 있는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주목받아 왔다. NAR의 이번 보고서는 2025년 잠재적 시장 동향과 핫스팟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정보는 잠재 구매자들의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돕고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캔자스시티와 샬럿-콩코드-개스토니아와 같은 저렴한 지역의 포함은 더 저렴한 주택 옵션으로의 이동을 시사하며, 이는 시장과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