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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흑인 유명인사들, 카멀라 해리스 지지 대가로 거액 받아"

    Bibhu Pattnaik 2024-12-30 06:00:20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욘세, 오프라 윈프리, 알 샤프턴 등 흑인 유명인사들이 올해 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한 대가로 거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이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해당 게시물에서 이러한 지불의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1100만 달러, 200만 달러, 50만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비욘세, 오프라, 알 목사의 지지를 얻기 위해 1100만 달러, 200만 달러, 5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허용되나? 그렇지 않다고 본다!"라고 적었다. 그는 "비욘세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고, 오프라는 별로 한 게 없으며(그녀는 이를 '경비'라고 불렀다), 알은 그저 3류 사기꾼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문서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윈프리의 하포 프로덕션에 100만 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윈프리와 해리스 캠프 측은 지지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유명인 관련 지출은 "공연에 따른 부대비용"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선거 유세에서 공연한 비욘세 역시 대가성 지불 의혹의 대상이 됐다. 비욘세의 어머니인 티나 노울스는 이러한 소문을 부인하며 비욘세가 자신의 팀 비용 대부분을 직접 부담했다고 밝혔다고 미디어이트가 보도했다.

    샤프턴의 내셔널 액션 네트워크에 지급된 50만 달러 상당의 두 차례 지불 건도 조사 대상이 됐다. 해리스 선거 캠프는 이 지불이 더 광범위한 유권자 동원 계획의 일환이었다고 해명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이번 주장은 정치 선거운동에서 유료 지지의 합법성과 윤리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유명인사들과 해리스 캠프 측이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 추측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이번 논란은 선거 기간 중 여론 형성에 있어 유명인사들의 지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선거 자금 운용의 투명성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