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털레이션에너지, AI 전력 수요 급증에 주가 속등할까

컨스털레이션에너지(NASDAQ:CEG)는 에너지 부문의 샛별로 떠올라 2024년 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100%에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 9.32%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주가 랠리가 꺼진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재충전 후 다시 급등할 준비를 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AI가 견인하는 에너지의 미래

인공지능(AI)의 부상으로 에너지 수요가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다. AI 운영의 근간인 데이터센터는 이번 10년이 끝날 때까지 전력 수요를 놀랍게도 160%나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회사들에게 이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수익성 높은 기회다.

광범위한 원자력 발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컨스털레이션에너지는 이러한 추세를 활용하기에 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구겐하임의 샤리아르 푸레자는 AI 주도 수요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9월 그랬듯이 기술 대기업들이 컨스털레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회사의 재무 상황을 크게 개선시켜 구겐하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주가를 328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단기 기술적 과제

장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컨스털레이션에너지 주식은 단기적으로 기술적 역풍에 직면해 있다.

벤징가 프로를 이용해 작성된 차트

주가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 8일 단순이동평균선: 227.19달러 (약세 신호)
• 20일 단순이동평균선: 236.95달러 (약세 신호)
• 50일 단순이동평균선: 244.07달러 (약세 신호)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는 -5.22로 약세 모멘텀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강도지수(RSI)가 39.22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하고 있어 반등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비전과 가치평가의 균형

투자자들에게 실제 문제는 컨스털레이션에너지가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AI의 에너지 붐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의 주가 하락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기술적 신호를 고려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AI가 에너지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컨스털레이션에너지의 원자력 자산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이 될 수 있다. 단기적 압박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