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메탈, 나노디멘션 상대 소송 속행 `전격 승인`...주가 급등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Inc.)(NYSE:DM) 주식이 금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델라웨어 형평법원이 나노디멘션(Nano Dimension Ltd)을 상대로 한 소송의 신속 재판 요청을 승인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주요 내용

이번 소송은 나노디멘션이 합병 계약을 위반했다는 데스크톱메탈의 주장에 근거한다. 데스크톱메탈 측은 나노디멘션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고 합병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해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나노디멘션은 데스크톱메탈의 주장에 대해 소송에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재판은 현재 2월 24일 주간으로 예정되어 있다.

데스크톱메탈은 또한 나노디멘션을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소송에서는 마크포지드 홀딩(Markforged Holding Corporation)도 피고로 지목했다. 이 소송에서 데스크톱메탈은 나노디멘션의 마크포지드 인수가 성사될 경우, 이는 데스크톱메탈과 나노디멘션 간의 합병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데스크톱메탈은 나노디멘션이 정부 명령으로 인해 데스크톱메탈과의 합병이 차단되거나 크게 지연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수를 피하기로 한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데스크톱메탈은 나노디멘션과의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나노디멘션과 마크포지드 간의 합병을 막고자 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글을 작성하는 시점 데스크톱메탈의 주가는 12.4% 상승한 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