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 관련 제품 전문기업 쿠라리프 홀딩스(TSX:CURA)(OTC:CURLF)가 저용량 대마유래 음료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술을 끊는 '드라이 재뉴어리' 시즌과 맞물려 출시된 것으로, 빠른 효과를 내는 '셀렉트 제로 프루프 헴프 THC 셀처'의 새 라인업이다. 기존 5mg 제품에 이어 이번에는 2.5mg 저용량 제품을 내놓았으며, 베리, 블랙체리, 자몽, 수박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보리스 조던 쿠라리프 CEO는 "성인 소비자들이 대마 카테고리에서 상쾌한 맛의 저용량 음료를 찾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라인이 그 요구를 정확히 충족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대마 유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는 계속해서 품질 높고 검증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성인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앞으로 이러한 제품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품 출시는 비벡 머시 미국 의무감의 주류 관련 경고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머시 의무감은 지난 금요일 주류 소비와 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경고하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1988년 이후 개정되지 않은 건강 경고 라벨의 업데이트를 촉구하며, 암 발병에 있어 주류의 역할에 대한 증거가 쌓임에 따라 권장 주류 섭취량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쿠라리프의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성공을 거둔 5mg 제품 라인(베리, 라임, 망고, 오렌지 맛)에 이은 확장 제품이다. 새로운 맛과 용량 옵션은 현재 주요 소매점과 일부 주의 온디맨드 배달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회사의 온라인 스토어인 더헴프컴퍼니닷컴에서도 판매 중이다. 또한 아리조나와 메인 주의 쿠라리프 소매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며, 곧 다른 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 음료는 저용량, 무알코올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으로, 사교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쿠라리프는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대마 유래 THC 시장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쿠라리프는 현재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대마 시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연령 제한, 엄격한 품질 기준, 투명한 포장 라벨링, 성분 및 효능 표시, 그리고 독립 시험소의 분석 인증서로 연결되는 QR 코드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류 대체재 시장에서 대마 관련 제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용량 대마 유래 음료는 주류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