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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리스트에 텐센트·CATL 포함... 중국 ETF 불확실성 고조

Chandrima Sanyal 2025-01-09 22:42:18
美 블랙리스트에 텐센트·CATL 포함... 중국 ETF 불확실성 고조

2024년 중국 주식 시장이 3년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하면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지만, 며칠 만에 중국 주식과 관련 ETF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홀딩스와 컨템포러리 앰퍼렉스 테크놀로지(CATL)를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한 결정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미 불안정한 미중 경제 관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CATL의 주가는 1월 6일 급락했다.



주요 ETF 영향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주요 ETF로는 아이셰어즈 MSCI 차이나 ETF가 있다. 이 ETF는 보유 종목 중 가장 큰 비중인 15.40%를 텐센트에 할당하고 있다. 1월 7일 순자산가치는 1% 하락했다.


SPDR S&P 차이나 ETF: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이 펀드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큰 11.42%를 텐센트에 할당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메이투안 같은 다른 중국 대기업들도 포트폴리오의 주요 종목을 차지하고 있다.


인베스코 차이나 테크놀로지 ETF는 자산의 100%를 중국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어 지정학적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더욱이 텐센트가 전체 자산의 10.7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심플리파이 볼트 TSLA 레볼루션 ETF와 같이 테슬라 주식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ETF도 영향권에 들어갔다. CATL이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이기 때문이다.


텐센트와 CATL을 '중국 군사기업' 목록에 추가한 이번 조치는 중국의 군사 및 산업 야망에 대한 미국의 대응 노력의 일환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지정이 즉각적인 제재를 가하지는 않지만 미국 기업들이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꺼리게 만들며,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블랙리스트에는 134개의 중국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4개 기업은 중국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에 속한다. 이들의 총 가치는 약 1조 달러에 달한다.


ETF 투자자들은 중국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펀드들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어 향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