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발언에 리게티컴퓨팅 주가 40% 급락

리제티컴퓨팅(나스닥: RGTI) 주가가 수요일 개장 이후 40% 급락해 9.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양자컴퓨터의 단기 잠재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엔비디아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황 CEO는 실용적인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까지 15~30년이 걸릴 것이며, 20년이 더 현실적인 추정치라고 언급했다.

그는 양자컴퓨팅이 소규모 데이터셋과 특정 계산 작업에서는 뛰어나지만, 대규모 데이터셋 처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CEO의 이번 주 발언으로 투자자들은 최근 모멘텀을 얻고 있던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한 기대를 재평가하게 됐다. 이로 인해 투자 전략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가시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기업들에 더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RGTI 주식, 팔아야 하나

주식 매도 여부는 투자자의 전략과 위험 감수 성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스윙 트레이더들은 자본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초과 실적을 보인 주식을 매도할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변동성을 견딜 수 있다.

마찬가지로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트레이더들은 일정 비율 하락한 주식을 매도할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를 할인된 가격에 추가 매수할 기회로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역학도 고려해야 한다. 상대강도지수(RSI)를 통해 주식이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인지 판단할 수 있다.

RGTI의 52주 최고가는 21.42달러, 최저가는 0.66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