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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론 리서치의 설립자 앤드루 레프트가 금요일 CNBC의 스콰크 박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연방 기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천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얻은 미끼 및 스위치 전술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거래 관행, 시장 조작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레프트는 수사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수색 영장이 발부된 시점이 게임스톱 사태 바로 다음 날이었다. 내 인생에서 정말 멋진 한 주였다고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꼬듯 말했다.
그는 기소장을 보고 충격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실제 기소장이 나왔을 때, '세상에, 내가 기소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테슬라, 엔비디아, 페이스북, 잠깐, 이 주식들 내가 공매도했잖아'라는 안도감이 들었죠."
이번 기소는 레프트가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에서 거래 계획을 공개한 뒤 실제로는 반대로 행동했다는 혐의와 관련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절대 반대로 행동한 적이 없다. 내 생각에 반대 행동이란 매수하라고 말한 뒤 돌아서서 공매도하는 것이다. 이는 위험 관리였다"고 해명했다.
검찰이 제시한 한 사례는 레프트가 2019년 언급한 엔비디아 주식과 관련이 있다. 그는 "나는 '비현실적인 목표가'라는 표현을 썼다. 그 이후로 엔비디아 주가가 3,500% 올랐다. 당시 주가가 140달러였고, 나는 160달러까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게 어떤 점에서 비현실적인가? 그리고 나는 150달러대에서 매도했다"고 회상했다.
레프트는 또한 이 사건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CNBC에 출연하는 모든 게스트들은 변호사와 함께 나와야 할 것이다. 오늘도 TV에서 엔비디아에 대해 100번은 언급할 테니까. 만약 이들이 이틀 후에 의견을 바꾸고 매도한다면, 그게 범죄 행위가 되는 건가?"
레프트는 자신의 업무가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내가 기업에 대해 거짓말했다고 한 적이 없다. 그러니 이는 내 의견이 아니다. 사실을 공개하고 그 사실이 시장을 움직인다면, 그건 조작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