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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급등하면서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셰브론(NYSE:CVX),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코노코필립스(NYSE:COP)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지금까지 중 가장 강력한 제재를 준비 중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재는 180척의 선박과 주요 석유 기업,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국제 유가는 이미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트레이더들은 글로벌 석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석유 및 에너지 관련 ETF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공급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커싱의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가격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수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중국의 연료유 수입은 2025년 초 석유 수입세 인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 하나인 중국의 수요 감소는 장기적으로 유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