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가정으로 THC 주입 음료와 젤리 등 배달 서비스 준비

도어대시(DoorDash Inc, NASDAQ:DASH)가 특정 주에서 다양한 대마 유래 THC 및 CBD 식용 제품을 배달할 예정이라고 목요일 발표했다.

도어대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확장은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새로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폴이 미국의 21-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5년에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사람들 중 약 75%가 THC/CBD 제품을 일상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75%가 올해 '드라이 재너리'(1월 한 달 금주)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도어대시의 주문 처리 플랫폼이자 상점인 대시마(DashMar)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대마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대시마는 "기업들에게 지역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마 기반 제품 포함

도어대시는 고객들이 대마 기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마 유래 제품과 무알코올 음료를 특징으로 하는 '쉽게 쇼핑할 수 있는 페이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도어대시의 알코올 및 신규 카테고리 담당 이사겸 총괄 매니저인 제이콥 모렐로는 "대마 유래 THC와 CBD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선호도가 변화함에 따라 도어대시는 이제 적격 고객들이 새해를 맞아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일 마리화나 소비, 알코올 사용 추월

5월 말 중독연구학회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거의 매일 대마초를 소비하는 미국인의 수가 처음으로 같은 빈도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수를 추월했다. 이는 약 40년에 걸친 변화의 결과다. 현재 미국 전체 주의 절반 가까이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된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만 이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1992년 이후 미국의 1인당 일일 대마초 소비율이 약 15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1770만 명이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리화나를 사용한다고 보고한 반면,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147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어대시는 고객들에게 대마 기반 음료, 민트, 초콜릿, 허니스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