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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월요일 오전 발사를 취소한 후 뉴 글렌 발사체의 첫 궤도 발사를 이르면 목요일(1월 16일)에 시도할 계획이라고 월요일 저녁 밝혔다.
블루오리진에 따르면 목요일 발사 시간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시부터 3시간 동안이다.
블루오리진은 당초 월요일 발사를 계획했으나 발사체 하위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견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사를 취소했다. 회사 측은 이날 늦게 문제의 원인이 유압 시스템의 일부를 작동시키는 보조 동력 장치의 퍼지 라인에 얼음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뉴 글렌의 첫 비행의 주요 목표는 안전하게 궤도에 도달하는 것이다. 블루오리진은 발사 후 1단 부스터를 대서양에 착륙시키고 2단은 궤도로 진입시킬 계획이다. 회사는 이전 성명에서 부스터 착륙에 대해 "야심찬 목표지만 도전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뉴 글렌은 지구 궤도를 처음 돈 미국인 존 글렌의 이름을 딴 재사용 가능한 대형 로켓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 발사체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로켓의 개발은 수년간 지연돼 왔다.
뉴 글렌은 블루오리진의 다른 로켓인 뉴 셰퍼드와 달리 지구 궤도 및 그 이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 반면 뉴 셰퍼드는 우주 경계선까지만 도달 가능하다.
화물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뉴 글렌의 첫 발사는 또한 이 로켓의 첫 국가안보우주발사 인증 비행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