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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전문가들 "2025년 금리 인하 보류... 아예 없을 수도"

    Erica Kollmann 2025-01-16 00:45:09
    12월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전문가들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 3.3%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체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번 물가 지표는 이달 말 있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앞서 공개된 최신 경제 데이터다.



    전문가 의견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근원 물가 상승률이 모두 둔화됐다고 강조하며, 이번 보고서가 주식과 채권 시장의 압박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봤다.


    RSM의 조셉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가 여전히 고착화 양상을 보이며 Fed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과 주택 부문이 가장 완고한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브루수엘라스는 "12월 CPI는 Fed 정책입안자들이 추가 금리 인하를 하반기로 미뤄야 한다는 견해를 강화했다. 2025년에 금리 인하가 있다면 말이다"라고 말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수석 기술 전략가는 근원 물가 상승률 둔화가 '핵심 긍정 요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1분기 내 Fed의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텐타렐리는 "물가 데이터는 여전히 고착화 양상을 보이고 노동 시장은 견조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용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Fed가 향후 몇 달간 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12월의 혼조세를 보인 CPI가 "인플레이션이 시스템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콕스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가속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시장이 인플레이션 재발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였을 수 있지만, 실제 데이터는 그런 결론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


    미국 주요 지수는 수요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1.71% 오른 592.12달러,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NASDAQ:QQQ)는 2.09% 상승한 515.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