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가 블록체인 분야 기업들을 수용하기 위한 '크립토 타워' 건설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칼리지타임스의 수요일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멀티커머디티센터(DMCC)는 도시 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 타워는 15만 평방피트의 임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들을 위한 9개 층의 첨단 사무실이 포함된다. 이 건물은 또한 블록체인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털 기업, AI 혁신을 위한 전용 층도 갖출 예정이다.
DMCC의 아흐메드 빈 술라임 회장 겸 CEO는 "크립토 타워는 블록체인, 웹3, 부동산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선구적인 개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크립토 타워의 주요 특징
-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행사를 위한 1만 평방피트 규모의 실내 이벤트 공간과 3,500 평방피트의 야외 공간
- 최상위 3개 층에 3만 평방피트 규모의 크립토 클럽
- NFT 아트 갤러리
- 금괴 상점
- 고급 자동차 딜러십
- 금, 현금, 콜드월렛 등 귀중품 보관을 위한 5,000 평방피트 규모의 금고 보관 구역
시장 영향
이번 개발은 두바이가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광범위한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 10월, 리플은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으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았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UAE의 "선견지명 있는 규제 접근법"을 높이 평가하며, 이 국가가 금융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