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주가 급등...엔비디아 `퀀텀 데이` 발표와 메릴랜드 주정부 협력 영향

IonQ(아이온큐)(NYSE:IONQ) 주가가 수요일 급등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2025년 GTC 행사 중 3월 20일에 첫 '퀀텀 데이'를 개최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소식은 젠슨 황 CEO가 실용적인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까지 약 20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한 직후 나왔다.

또한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까지 기업 고객들의 양자 컴퓨팅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시점과 맞물린다.

한편, IonQ는 메릴랜드 대학 및 메릴랜드 주정부와 협력해 이 지역을 '양자 컴퓨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계획은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메릴랜드를 양자 컴퓨팅 혁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IonQ는 인센티브와 예산 승인을 전제로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파크 캠퍼스에 최첨단 양자 인텔리전스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IonQ는 디스커버리 지구에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기업 본사를 확장해 엔지니어링, 응용물리학, 운영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술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onQ는 메릴랜드 대학과 협력해 고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자원을 개발하여 양자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가 메릴랜드의 경제 발전과 기술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IONQ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1.2% 상승한 38.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