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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브리넷, 엔비디아 성장 모멘텀과 공매도 압박 사이 기로에 서다

    Surbhi Jain 2025-01-16 23:58:59
    패브리넷, 엔비디아 성장 모멘텀과 공매도 압박 사이 기로에 서다

    광학 부품 제조업체 패브리넷(NYSE:FN)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공매도 세력의 압박 사이에서 기로에 서 있다.


    패브리넷은 엔비디아(NASDAQ:NVDA)와 함께 1.6T 트랜시버 증산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패브리넷의 광학 부품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JPMorgan의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에 따르면 향후 분기에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과 전망 상향'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12월 패브리넷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은 10.2% 급증했다. 현재 패브리넷 주식의 7.28%가 공매도 상태다.



    표 출처: 벤징가 프로


    이는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위험한 베팅이 될 수 있다.



    엔비디아 수요 vs 공매도 위험

    채터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패브리넷 주식에 대한 공매도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1.6T 트랜시버 증산이 예상 밖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품 공급 부족과 GPU 출시 지연으로 업계 전반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데이터컴 전망은 훨씬 밝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25년 400G+ 시장 전망치가 12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800G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전망치 70억 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엔비디아와의 1.6T 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비(非)엔비디아 물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견고한 성장 전망

    패브리넷의 분기별 매출과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채터지는 2025년 2분기 매출을 8억2100만 달러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8억12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채터지는 총이익률을 12.7%, 주당순이익(EPS)을 2.51달러로 전망하며, 이 역시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8억41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 또한 컨센서스를 상회해 회사의 꾸준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공매도 세력 압박 가능성?

    패브리넷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고 엔비디아의 기관 수요가 한창인 상황에서 공매도 세력은 위험한 베팅을 하고 있을 수 있다.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약 12% 하락했지만, 핵심 광학 부품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가격 역학관계가 이례적으로 공급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패브리넷이 큰 폭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 공매도 세력의 대규모 반대매수(숏스퀴즈)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채터지는 엔비디아의 호재가 작용하는 상황에서 패브리넷에 대한 공매도 베팅은 위험하다고 본다.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하고 상승 잠재력이 있는 상황에서 패브리넷은 공매도 세력에게는 후회스러운, 매수 세력에게는 환영받는 종목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