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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美서 돌연 서비스 중단...트럼프 개입에 기대

    Bibhu Pattnaik 2025-01-19 22:27:19
    틱톡, 美서 돌연 서비스 중단...트럼프 개입에 기대

    틱톡이 미국 현지시간 토요일 밤 10시 30분경 서비스를 중단했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이 앱은 팝업 메시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개입해주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명했다.


    주요 내용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예정된 서비스 중단 시간보다 약 1시간 30분 앞서 미국에서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은 '죄송합니다. 현재 틱톡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팝업 메시지를 접하게 됐다.


    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금지 조치는 틱톡이 중국 기업 소유라는 점에서 베이징이 이 앱을 통해 미국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시행됐다.


    사용자들에게 표시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당분간 틱톡을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틱톡을 복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앱스토어 제공업체와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 업체들은 미국 사용자들에게 틱톡을 제공할 경우 상당한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지 조치 이후 틱톡은 애플구글의 앱스토어에서 모두 삭제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인 오라클은 직원들에게 틱톡을 호스팅하는 서버를 종료하라고 지시했다.


    틱톡이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미국의 1억 7천만 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들은 이제 그 부재를 실감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 금지 조치를 연기할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요일 틱톡에 90일 연장을 제공해 미국 내 금지를 연기하거나 방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틱톡은 마지막 순간의 유예를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선택했다. 슈 체우 CEO는 앱 내 동영상을 통해 트럼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슈 CEO는 월요일 트럼프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해결책을 찾거나 틱톡이 미국 사업부를 매각한다면 틱톡이 미국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 관리들은 일론 머스크가 미국 사업부에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미국에서의 갑작스러운 틱톡 금지는 수백만 사용자들의 애용 앱을 빼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국제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머스크의 잠재적 개입은 기술 생태계의 중대한 변화를 시사할 수 있다. 미국 내 틱톡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향후 법적,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