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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의 공식 밈코인이 취임 연설에서 암호화폐 언급이 없자 월요일 폭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공식 트럼프(TRUMP) 토큰은 24시간 동안 30% 이상 폭락해 약 6조원 규모의 투자자 자산이 증발했다. 거래량도 33% 감소했다.
공식 멜라니아(MELANIA) 코인은 더 가파르게 하락해 24시간 동안 54% 이상 폭락했다.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 13.64달러에서 72% 이상 폭락했다.
솔라나 기반의 두 밈코인은 주말 동안 기존 기업들이 수년간 쌓아온 기업가치에 맞먹는 수준으로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때 두 암호화폐의 완전희석가치 합계는 약 583억 4000만 달러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그러나 폭락으로 인해 합산 가치가 약 369억 8000만 달러로 떨어지면서 이 석유회사의 시총을 밑돌게 됐다. 이는 밈코인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사례다.
공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영부인 관련 단체들이 각각의 밈코인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관련 회사들이 TRUMP 코인의 80%를 통제하고 있으며, MELANIA 코인 총 공급량의 35%가 영부인 측에 예약되어 있다.
이번 폭락은 취임 전 높았던 기대와 달리 트럼프의 취임 연설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면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도 취임식 전 고점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