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30% 급락... 증권가 "단순 조정"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전 영부인의 밈코인이 출시 첫날 사상 최고 가치에 도달한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안셈이라는 이름의 지갑 소유자가 TRUMP 토큰 194,799개를 683만 달러에 판매하며 255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갑은 원래 938만 달러(토큰당 48.14달러)에 구매했으나 35.04달러에 매도했다.

상당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희망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메인은 35.2달러 이하 수준에서 시장 진입을 제안하며, 45.5달러 이상에서 차익실현을 권장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니는 TRUMP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으며, 향후 발전을 기반으로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인의 조기 실패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믿으며, 최고점 대비 60% 하락 후 강한 회복세를 예측했다.

오피셜 트럼프는 출시 첫 24시간 동안 거래량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에 들었다.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트럼프 밈코인의 통합 가치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 투자 종목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을 능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