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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NASDAQ:CMCSA)는 유니버설 픽처스의 '위키드'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7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총 흥행수입 중 2억4040만 달러는 해외 시장에서, 4억6060만 달러는 미국 내에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화는 2024년 12월 31일 프리미엄 주문형 비디오(PVOD) 서비스로 전환되어 유니버설 역사상 최고의 첫 주 성적을 기록했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주연을 맡은 '위키드'는 2024년 유니버설의 전 세계 흥행 2위 영화로 한 해를 마감했다. 또한 2024년 비시퀄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되었으며, 유니버설의 '맘마 미아!'를 제치고 역대 무대 뮤지컬 원작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편 컴캐스트는 통신사들과의 경쟁 속에서 3분기에 8만7000명의 브로드밴드 고객을 잃었다. 컴캐스트는 일부 케이블 네트워크와 디지털 자산을 분사해 스핀코(SpinCo)라는 새로운 상장 기업을 만들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통해 CNBC와 MSNBC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매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캐스트 케이블의 데이브 왓슨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 브로드밴드 가입자 손실이 10만 명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지블 알파 컨센서스 추정치인 6만4400명 손실을 웃도는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컴캐스트의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상치에 부합하겠지만, 브로드밴드 가입자 증가와 콘텐츠 EBITDA에서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JPM의 데이비드 카노프스키 애널리스트는 영화관 업계가 2020년 팬데믹과 노사 갈등을 겪은 후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넷플릭스(NASDAQ:NFLX)가 주도하는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을 고려할 때 이 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또한 월트디즈니(NYSE:DIS)의 '주토피아 2', '스노우 화이트' 등 개봉 예정작들에 주목했다. 카노프스키는 2025년 미국 내 박스오피스가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의 '데드풀 & 울버린'이 2024년 두 번째로 높은 흥행수입(13억4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스티븐 라스즈칙은 2026년 미국 내 박스오피스 수입이 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컴캐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36.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