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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Inc, 나스닥: RIVN) 주가가 화요일 6.5% 급락해 13.2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1년 행정명령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행정명령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정책 변화로 5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프로그램에서 미집행된 자금이 동결되었다. 또한 2032년까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연방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최대 56%의 전기차를 판매해야 한다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한 재검토 신호를 보냈다.
프리미엄 전기 트럭, SUV, 배송용 밴으로 유명한 리비안은 이러한 변화에 특히 취약한 상황이다.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폐지 가능성은 리비안 차량에 대한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 리비안 차량은 이미 전통적인 가솔린 모델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리비안의 성장은 전기차 인프라 확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연방 자금이 재조정됨에 따라 이 부분의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더불어 트럼프의 캘리포니아주 무공해 차량 의무화 정책(11개 주가 채택) 도전은 리비안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한다. 배출 규제가 전기차 채택을 주도하는 시장에서 리비안의 판매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전기차 정책의 전면적인 철회는 정부 인센티브와 인프라 투자에 의존하는 리비안과 다른 신생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게 중대한 단기적 과제를 부각시킨다.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리비안 주가는 1.3% 하락한 13.12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iShares Self-Driving EV and Tech ETF(나스닥: IDRV)를 통해 RIVN에 대한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다.
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RIVN의 52주 최고가는 18.86달러, 52주 최저가는 8.26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