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햄의 애널리스트가 딥러닝 AI와 합성생물학을 활용해 단백질의 치료 잠재력을 확장하는 신약 및 표적 발굴 기업 앱사이(Absci Corporation)(나스닥:ABSI)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인공지능/머신러닝(AI/ML)의 급속한 성장으로 수많은 기업이 등장했지만 이들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분야의 임상 개념 증명(POC)이 아직 수년 앞으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최근 앱사이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 Inc)(나스닥:AMD)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해 AI 신약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니드햄의 애널리스트 길 블룸은 앱사이가 신약 개발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으로 차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앱사이는 자체 합성생물학 기술(SoluPro)을 활용해 내부적으로 대규모 실험 데이터셋을 생성하고, 이를 AI/ML을 통해 더욱 정제한다.
이 회사는 적응증에 구애받지 않는 선도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도 고도로 최적화된 물질 개발에 집중해 임상 단계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니드햄은 앱사이의 핵심 기술인 SoluPro와 ACE가 성공적인 기술-생물 기업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고효율 플랫폼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대규모의 잘 정리된 결합 친화도 데이터를 생성한다.
앱사이는 이러한 강력한 데이터를 AI/ML과 결합해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선도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회사의 TL1A 후보물질인 ABS-101의 빠른 개발을 통해 입증됐다.
니드햄은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9달러를 제시했다. 블룸은 앱사이가 ABS-101, 201, 301, 501과 같은 자체 개발 고유 자산을 통해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초(first-in-class) 또는 최고(best-in-class) 치료제 창출에 집중하며, 이를 발견 단계에서 초기 임상시험까지 진행시킨다. 앱사이는 상용화를 직접 다루는 대신 임상시험에서 개념을 증명한 후 다른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또한 앱사이는
머크(Merck & Co Inc)(NYSE:
MRK),
알미랄(Almirall S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나스닥:
AZN) 등의 제약사와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마일스톤 지급과 로열티를 제공해 재정적 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앱사이가 임상 단계 자산을 신속하게 진전시키고 수익화할 수 있게 하며, 이는 AI/ML 기반 플랫폼과 잘 부합한다.
주가 동향: ABSI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23% 상승한 3.9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