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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용품 기업 푸마(Puma SE)가 4분기 매출이 통화 조정 기준 9.8% 성장해 22억8900만 유로(약 2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 기준으로는 15.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체가 14.3%, 유럽이 10.3%, 중국이 7.4%,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9.0%, 북미가 2.6% 성장했다. 반면 중남미 지역은 7.0%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제품별로는 신발과 의류 사업이 각각 9.2%와 8.8% 성장했고, 액세서리는 14.5% 증가했다.
푸마의 4분기 영업이익(EBIT)은 1억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9400만 유로에서 증가했다. 순이익은 2400만 유로로 전년 100만 유로에서 크게 늘었지만, 두 지표 모두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간 매출은 4.4%(통화 조정 기준) 증가한 88억1700만 유로를 기록해 회사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아르네 프로인트 CEO는 "2024년에 견실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미 취한 결정적 조치와 함께 2025년에는 추가적인 비용 통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마는 연간 영업이익(EBIT)이 6억2200만 유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이익은 2억8200만 유로로 전년의 3억500만 유로에서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순이자비용 증가와 비지배지분 증가 때문이었다.
재무 실적에 대응해 푸마는 새로운 비용 효율화 프로그램인 '넥스트레벨(nextlevel)'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EBIT 마진을 8.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푸마의 기본 영업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10%의 EBIT 마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푸마가 향후 몇 년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푸마 주식은 수요일 40.27달러로 3.43%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