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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약조직 `무자비한 테러리스트` 취급할 DEA 국장 임명...대마 합법화엔 부정적

Maureen Meehan 2025-01-24 02:31:50
트럼프, 마약조직 `무자비한 테러리스트` 취급할 DEA 국장 임명...대마 합법화엔 부정적

데릭 멀츠가 마약단속국(DEA) 국장 대행으로 임명됐다. 이는 대마초 재분류를 둘러싼 격렬한 논쟁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을 외국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행정명령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인사다.


28년 경력의 DEA 베테랑인 멀츠는 이전에 미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마약 전담팀인 뉴욕 마약단속 태스크포스를 이끌었다. DEA는 멀츠를 세계적인 마약 밀매와 테러리즘에 맞선 강력한 옹호자로 칭찬했다.


멀츠는 "DEA는 연방, 주, 지방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의 마약 단속과 정보 활동을 주도할 위치에 있다"며 "불법 마약을 기록적인 양으로 압수하고,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한 마약 테러리스트들을 법정에 세우며, 광범위한 지역사회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요한 인식을 확산시켜 미국인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DEA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마초 재분류 과정, 혼란의 연속

멀츠의 임명은 DEA가 법무부의 대마초를 규제약물법상 스케줄 I에서 스케줄 III로 재분류하는 제안에서 맡은 역할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중순 DEA 판사가 DEA 내부의 심각한 부정행위 의혹을 이유로 최소 절차를 중단하면서 급격히 중단됐다.


새 DEA 국장은 대마초 합법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한때 "표를 얻기 위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려는 모든 무책임한 정치인들은 이 쓰레기를 피우는 것의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고 트윗한 바 있다. 그러나 2024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대마초 재분류를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평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

멀츠는 오랫동안 멕시코 마약 카르텔, 특히 시날로아와 할리스코 카르텔을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이를 실행에 옮겼다.


트럼프는 명령문에서 "카르텔들은 서반구 전역에서 폭력과 테러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는 우리의 국익에 중요한 국가들을 불안정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미국에 치명적인 마약과 폭력적인 범죄자들, 악랄한 갱들을 유입시켰다"고 밝혔다.


멀츠는 이에 대한 준비가 된 듯 보였다.


그는 "DEA는 이 위대한 국가를 위협하는 카르텔들을 끈질기게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