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솔드 그룹, 특정 산업 대상 ETF 출시...실적 우수 기업 집중

루솔드 그룹이 최신 상장지수펀드(ETF)인 루솔드 셀렉트 인더스트리 ETF(NYSE:LST)를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ETF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루솔드 셀렉트 인더스트리 펀드를 진화시킨 것으로, 소형 신생기업부터 대형 우량주까지 다양한 기업을 아우른다.

이 펀드는 광범위한 섹터 대신 약 120개의 특정 산업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포진한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루솔드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더그 램지는 "LST를 통해 주식 투자자들은 장기간 입증된 투자 원칙에 기반하면서도 ETF의 낮은 비용, 운영의 용이성, 세금 혜택을 결합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CR의 성과와 시장의 반응에 만족했기 때문에 셀렉트 인더스트리를 ETF로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ETF 출시는 루솔드 그룹의 첫 ETF 진출은 아니다. 이들의 루솔드 코어 ETF(NYSE:LCR)는 주식과 채권 자산을 혼합한 형태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ETF는 현재 8000만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닝스타로부터 5성 등급을 받았다.

루솔드 셀렉트 인더스트리 ETF의 순 경비율은 수수료 면제로 인해 0.65%다. 이는 이 정도 수준의 전문화를 제공하는 펀드로서는 합리적인 수준이다. 2025년 시장 성장세가 여러 섹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ETF는 유망 산업에 집중함으로써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ETF는 장기적인 자금 증식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액티브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 상장 주식에 폭넓게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