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P&G 2분기 실적 급증...미국 판매 안정·중국 트렌드 개선에 낙관론 확산

2025-01-24 04:48:57
P&G 2분기 실적 급증...미국 판매 안정·중국 트렌드 개선에 낙관론 확산

프록터앤드갬블(P&G·NYSE:PG) 주가가 목요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G는 전날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21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 215억42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1.88달러로 시장 예상치 1.86달러를 웃돌았다.


다음은 P&G의 실적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다.


본니 헤르조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P&G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에 따라 P&G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3%로 시장 예상치 2.0%~2.5%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실적이 주로 예상보다 나은 판매량·판매구성 실적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최종 시장 둔화와 블루 욘더, 환율 등 이전의 악재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영진은 12월 말 강한 고객 주문이 블루 욘더로 인한 혼란을 상쇄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 남미 등 지역의 사업 85%가 여전히 4%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고 중국에서도 개선이 나타났다. 다만 경영진은 중국의 상황이 여전히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는 뷰티와 베이비·페미닌·패밀리 케어 부문의 강한 매출 성장, 특히 SK-II와 패밀리 케어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헤르조그는 P&G를 자사가 커버하는 가정 및 개인용품(HPC) 기업 중 가장 탄력적인 기업 중 하나로 평가했다. 강한 매출 실적과 원가 부담 완화, 영업 레버리지 등으로 장기적으로 중반대 한 자릿수 EPS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애널리스트는 견고한 유기적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소비 환경에 대한 긍정적 언급, 중국의 개선 추세 등으로 낙관론이 커졌다고 밝혔다.


마크 S. 아스트라찬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P&G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61달러에서 165달러로 올렸다.


아스트라찬은 P&G 주가의 단기 리스크/리워드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을 약간 밑도는 수준이라고 봤다.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까지 유기적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저효과와 기준 기간의 높은 마케팅 지출에 따른 것이다.


성장은 중국의 개선 추세에 힘입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매출은 2025년 2분기에 3% 증가해 이전 분기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애널리스트는 SK-II 역시 개선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SK-II는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2년 누적연평균성장률(CAGR)은 전 분기 대비 약 1000bp 개선됐다.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는 미국 매출은 4% 성장하며 최근 추세를 이어갔다.


브라이언 D. 스필레인 BofA증권 애널리스트는 P&G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190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P&G가 작년 분쟁 관련 부진과 비교되는 상황이며, 중국에서는 매출의 순차적 개선이 모멘텀 회복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경영진은 중국 소비자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지만, 2분기 SK-II가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다른 부진 시장의 개선 가능성을 보여준다.


남미와 유럽에서는 기저효과 완화와 북미 개선 추세가 P&G 시장의 핵심 85%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역에서 -3% 성장만 있어도 유기적 성장률 3% 목표의 하한선을 달성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지난 분기 미국의 허리케인 관련 사재기가 3분기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P&G의 검증된 혁신과 활성화 전략이 4분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P&G 주가는 0.64% 상승한 16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