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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비즈니스(Verizon Business)가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운영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 세트인 '버라이즌 AI 커넥트'(Verizon AI Connect)를 출시했다. 버라이즌 비즈니스는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E:VZ)의 사업부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실시간 의사결정(추론)이 필요한 AI 작업에 대한 컴퓨팅 파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AI 작업의 60-70%가 실시간 추론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저지연 연결성, 컴퓨팅 파워, 엣지 보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버라이즌은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제공업체, 글로벌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5G, 광섬유 연결, 엣지 컴퓨팅 환경, 전력 및 냉각 시스템과 같은 필수 자원이 포함된다.
버라이즌 비즈니스의 카일 말라디 CEO는 "기존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GPU-as-a-Service(GPUaaS)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글로벌 제공업체인 불트르(Vultr)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 버라이즌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GPU 기반 엣지 플랫폼을 5G 사설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버라이즌과 구글 클라우드는 네트워크 관리 및 이상 탐지를 위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버라이즌은 메타 플랫폼스와의 파트너십을 버라이즌 AI 커넥트를 통한 네트워크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했다.
엔비디아의 통신 부문 로니 바시스타 수석 부사장은 "통신 네트워크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분산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버라이즌의 네트워크와 통합된 엔비디아 AI 및 가속 컴퓨팅을 통해 기업들은 AI 기반 서비스를 쉽게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버라이즌은 오늘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6% 증가한 357억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1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 분기 동안 약 100만 명의 후불제 모바일 및 광대역 가입자를 추가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 시 버라이즌 주가는 2.12% 상승한 4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