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퍼시픽, 4분기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 목표가 상향

유니언퍼시픽(NYSE:UNP)이 목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니언퍼시픽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61억21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1억43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주당순이익은 2.91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해 시장 예상치 2.78달러를 상회했다.

유니언퍼시픽은 혼조세를 보이는 경제 상황과 석탄 수요 변동, 국제 복합운송 부문의 어려운 전년 대비 실적 비교 등으로 인해 물동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가격 책정을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짐 베나 유니언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의 강력한 실적은 매우 성공적인 한 해의 결실을 잘 보여준다"며 "우리 팀은 안전, 서비스, 운영 우수성에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온전히 수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업계 선도적인 재무 실적을 달성했고, 연말에 강력한 성과로 마무리했다. 우리는 이 모멘텀을 2025년까지 이어가며 유니언퍼시픽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언퍼시픽 주가는 목요일 0.3% 하락한 608.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유니언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베어드의 벤자민 하트포드 애널리스트는 유니언퍼시픽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60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씨티그룹의 아리엘 로사 애널리스트는 유니언퍼시픽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54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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