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가 AT&T(NYSE: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28달러를 제시했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AT&T가 견고한 실적과 함께 강력한 가입자 지표를 보여준 점을 감안할 때,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으로 인해 기대치가 다소 높아졌지만, AT&T가 이미 2025-27년 가이던스를 제시한 만큼 실적 위험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광대역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컨퍼런스콜에서 광케이블 가입자 증가 속도, 광대역 요금 전망, 또는 FWA(고정무선접속) 가입자 증가 속도 변화에 대한 언급이 있다면 무선통신 및 케이블 주식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T&T는 323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는데, 이는 슈나이더의 예상치 322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321억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조정 EBITDA는 107.9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109.4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108.3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잉여현금흐름은 48.3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47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48억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165.6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167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지만 월가 예상치 165.3억 달러에는 부합했다. 후불 휴대폰 순증 가입자 수는 48.2만 명으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44.6만 명과 월가 예상치 42.5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무선 부문 EBITDA는 88.9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89.5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88.7억 달러에 부합했다.
기업 유선 서비스 매출은 43.8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43.4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43억 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EBITDA는 12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12.6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12.3억 달러를 하회했다.
소비자 유선 부문 매출은 34.7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34.8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34.7억 달러에 부합했다.
광대역 매출은 29.1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29.1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29억 달러에 부합했다. 소비자 유선 부문 EBITDA는 12.2억 달러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11.4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11.6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광케이블 순증 가입자 수는 30.7만 명으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24.5만 명과 월가 예상치 25.9만 명을 크게 상회했으며, 인터넷 에어 순증 가입자 수는 15.8만 명으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13만 명과 월가 예상치 13.4만 명을 상회했다.
AT&T는 2025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 성장률은 2-3% 범위의 상단으로, 슈나이더와 월가의 예상치인 2.7%에 부합한다. 광케이블 광대역 매출 성장률은 10%대 중반으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15.5%와 월가 예상치 16.0%에 부합한다. 조정 EBITDA 성장률은 3.0% 이상으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3.1%와 월가 예상치 2.7%를 상회한다.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220억 달러로 유지되어 슈나이더와 월가의 예상치인 218억 달러를 상회한다. 잉여현금흐름은 160억 달러 이상으로 슈나이더의 예상치 163억 달러와 월가 예상치 179억 달러(비교 불가)를 기록했다. 조정 EPS는 1.97-2.07달러로 유지되어 슈나이더의 예상치 2.04달러와 월가 예상치 2.11달러(비교 불가)를 기록했다.
버라이즌과 AT&T를 합산한 후불 휴대폰 순증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5만 명 증가했다(2023년 4분기 총 순증 가입자 수는 97.5만 명). 이는 전체 무선통신 시장의 견고한 트렌드를 시사한다. 또한 AT&T와 버라이즌의 소비자 광대역 순증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8만 명 증가했다(2023년 4분기 순증 가입자 수는 27.3만 명). 이는 시장 강세를 의미한다.
주가 동향 :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에 AT&T 주가는 6.6% 상승한 24.2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