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X제약, 자회사에 2,700만 달러 투자 유치... 주가 급등

NRX제약(NASDAQ:NRXP) 주가가 화요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인 HOPE 테라퓨틱스가 2,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투자는 자살 충동이 있는 중증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 치료를 위한 전국 규모의 중재 정신의학 클리닉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클리닉들은 케타민과 기타 환각제를 경두개자기자극술(TMS) 및 최근 FDA 승인을 받은 디지털 치료제와 결합한 치료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투자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HOPE와 스미스앤사우어 간 2,7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 계약이 체결됐다. 이 계약에 따르면 즉시 200만 달러가 투자되며, 4월까지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우선주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NRX제약의 회장인 조너선 재빗 박사는 "오늘의 거래는 최고 수준의 중재 정신의학 클리닉을 파악하고 앤슨펀드와 스미스앤사우어로부터 초기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수개월간 집중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늘 확보한 자금으로 회사의 매출이 1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입지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추가 4억 달러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요 투자은행과 재무 자문 관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 시점 기준 NRX 주가는 17.9% 상승한 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