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음악산업에 지불한 금액 100억 달러 돌파... 창립 이후 총 600억 달러

2014년 글로벌 음악 산업 수익이 130억 달러였을 때 스포티파이(NYSE:SPOT)의 연간 기여액은 약 10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당시 유료 구독자는 약 1500만 명이었다.

2024년 스포티파이는 단독으로 음악 산업에 1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금액을 지불했으며, 창립 이후 지금까지 총 6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했다.

현재 모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틀어 5억 명 이상의 유료 청취자가 있으며, 스포티파이는 10억 명의 유료 청취자 목표 달성이 매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59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1.84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3.8억 달러(전년 동기 36.5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43.1억 달러를 상회했다. 프리미엄 구독자는 12% 증가한 2억 5200만 명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은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사용자 참여도, 2023년 구조조정 이후의 마진 개선을 강조했다. 셰리던은 스포티파이가 2025년까지 더욱 일관되고 지속적인 자본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월요일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협력을 발표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더그 안무스는 스포티파이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모델이 구독자 전환으로 이어진다고 언급했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39% 이상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퍼스트트러스트 인터내셔널 에퀴티 오퍼튜니티스 ETF(NASDAQ:FPXI)와 퍼스트트러스트 다우존스 인터내셔널 인터넷 ETF(NASDAQ:FDNI)를 통해 스포티파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화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스포티파이 주가는 1.68% 상승한 522.5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