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후보자 루트닉, 테더 연관성 두고 워런 의원 추궁받아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화요일 상무장관 후보자인 하워드 루트닉에게 논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루트닉에게 서한을 보내 그의 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와 테더 간의 관계에서 비롯될 수 있는 잠재적 이해상충에 대해 질의했다.
캔터는 테더의 월가 수탁사로, USDT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USDT는 불법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데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다.
워런 의원은 "특히 범죄 활동의 조력자로 알려진 테더와의 깊은 관여와 지원은 당신의 판단력과 미국 국민의 이익을 당신의 재정적 이익보다 앞세울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루트닉의 테더에 대한 재정적 이해관계,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과 테더에 대해 나눈 논의, 그리고 캔터 피츠제럴드가 테더의 국제 제재, 자금세탁방지법, 은행비밀법의 '고객 알기' 규정 준수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