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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가 시장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그니피선트7 주식들이 지난 가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AI 분야의 가격 결정력과 경쟁 구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이번 기술주 매도가 일시적인 후퇴일 뿐 본격적인 하락장의 시작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수요일 공유된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하락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수익 전망이 하락할 때 나타나는데, 현재 견고한 경제 기초 여건을 고려하면 그러한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실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향후 1년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우리의 견해로는 이는 지속적인 하락장의 시작이 아닌 조정 국면이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2023년 말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크게 확대된 미국을 중심으로 주식 시장이 2025년을 고평가 상태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오펜하이머는 "주식 시장이 연초에 완벽한 상황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실망스러운 소식에 취약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 여전히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12개월 내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15%로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계속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의 소폭 금리 인하는 주식 시장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며, 저렴한 AI 진입자는 오히려 기술 분야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미국 주식 시장의 집중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기술 섹터와 일부 대형주의 지배력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집중 위험은 투기적 과열이 아닌 강력한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견고한 펀더멘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AI 분야에 저렴한 경쟁자가 등장했다는 사실이 집중도의 위험을 노출시켰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AI 주도 성장이 계속해서 같은 지배적 기업들에게 혜택을 줄 것인지, 아니면 인프라와 전기화에 관여하는 더 넓은 범위의 기업들로 이동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1990년대 후반의 통신 붐과 AMD, 인텔, 엔비디아 간의 경쟁과 같은 역사적 사례들은 가장 지배적인 기업들조차 결국 경쟁 압력에 직면하게 된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다각화가 중요하다.
골드만삭스는 하락 위험에 대비한 헤지를 유지하면서 대형 기술주를 넘어 투자 노출도를 확대할 것을 권장한다.
한 가지 방법은 인베스코 동일 가중 S&P 500 ETF(NYSE:RSP)가 추종하는 동일 가중 S&P 500이나 SPDR S&P 미드캡 400 ETF 트러스트(NYSE:MDY)를 통한 중형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실적 잠재력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기술 '복리 성장주'에 주목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지역적 노출도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이외 시장들이 2024년 들어 조용히 초과 성과를 내기 시작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미국 시장을 넘어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셰어즈 MSCI ACWI ex U.S. ETF(NASDAQ:ACWX)와 같은 펀드는 미국 시장 노출 없이 더 넓은 범위의 글로벌 주식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