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 하락세에 이끌려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의 AI 경쟁력 강화와 연관된 기술주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진정에 대한 입장을 완화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을 안심시켰지만, 향후 금리 인하와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경제 지표를 보면, 12월 미국의 상품 무역적자는 1221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수정치인 1035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도매 재고는 0.5% 감소해 89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0.1% 감소에 이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하회했다.
수요일 S&P 500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했으며, 기술,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필수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1% 하락한 44,713.52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47% 하락한 6,039.3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51% 하락한 19,632.32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목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03% 상승한 39,472.50에 마감했다. 통신, 전기/기계, 제조업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55% 상승한 8,493.70에 마감했다. 에너지,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58% 상승한 23,296.85에, 니프티 500 지수는 0.40% 상승한 21,331.25에 마감했다. 석유·가스, 부동산, 공기업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 중국 시장은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 동향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66% 상승했다.
- 독일 DAX 지수는 0.39% 올랐다.
- 프랑스 CAC 지수는 0.46% 상승했다.
- 영국 FTSE 100 지수는 0.29% 상승 중이다.
원자재 시황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WTI 원유는 0.32% 하락한 배럴당 72.41달러에, 브렌트유는 0.33% 하락한 7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목요일 유가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OPE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트럼프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위협에 반응했다. 미국 원유 재고는 증가한 반면, 러시아의 수출은 제재로 인해 감소했다.
- 천연가스는 0.79% 상승한 3.195에 거래되고 있다.
- 금은 0.81% 상승한 2,816.19달러, 은은 2.15% 급등한 32.068달러, 구리는 0.51% 상승한 4.305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선물 시황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다우 선물은 0.41%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35% 올랐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46% 상승했다.
외환 시황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미 달러 지수는 0.01% 하락한 107.96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0.46% 하락한 154.45, 달러/호주달러는 0.09% 상승한 1.605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