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마진도 개선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NYSE:TMO) 주가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6.10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94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113억 9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 증가)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 112억 77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마크 N. 캐스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검증된 성장 전략과 PPI 비즈니스 시스템을 활용해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성공을 이끌어냈으며, 또 한 해의 차별화된 실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4%, 핵심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7%로 전년 동기 17%에서 확대됐다.

동사는 4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40억 900만 달러, 재고자산 49억 7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캐스퍼 CEO는 "우리는 2025년 탁월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회사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써모 피셔의 분기 말 기준 장기 부채는 290억 6100만 달러다.

2024년 연간 매출은 428억 8000만 달러로 2023년 428억 6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과 핵심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