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 실적 예상치 상회... 애널리스트들 전망 상향

아틀라시안(나스닥: TEAM)이 목요일 시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아틀라시안의 2분기 매출은 12억 9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2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9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76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마이크 캐논-브룩스 아틀라시안 공동창업자 겸 CEO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해 조직 전반의 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틀라시안 플랫폼에 비즈니스 리더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아틀라시안의 업무 시스템이 전 세계 기업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시안은 3분기 매출이 13억 4500만 달러에서 13억 53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2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매출은 7% 증가, 마켓플레이스 및 기타 매출은 대체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또한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8.5~1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분기 말 제시했던 16.5~17% 전망치에서 상향된 수치다.

아틀라시안 주가는 목요일 1.6% 하락한 266.95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아틀라시안의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미즈호의 그레그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3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모건스탠리의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5달러에서 3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