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트럼프 가자지구 이주안 아랍국 일제히 반대..."지역 평화 위협"

Nabaparna Bhattacharya 2025-02-02 04:45:16
트럼프 가자지구 이주안 아랍국 일제히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주시키자는 제안에 대해 아랍 국가 외무장관들이 일제히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해당 제안이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불안정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카이로에서 회동한 후 공동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영토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거나 가자지구의 현 상태를 변경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규탄한다고 밝혔다. 가자지구는 향후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의 필수적인 일부라는 입장이다.


트럼프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15개월간 폭격으로 가자지구 대부분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나왔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와 요르단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받아들이자고 제안했으나, 양국은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역시 이를 거부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민을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는 것은 우리가 동참할 수 없는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비판론자들은 이 제안이 팔레스타인인들을 고향에서 강제로 내쫓는 인종청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랍 외무장관들은 또한 유엔과 함께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를 이집트에서 개최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2국 해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동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미 행정부와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의 제안에 대한 이 같은 거부는 팔레스타인 문제와 가자지구 분쟁을 둘러싼 깊은 민감성을 잘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