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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주 약세 전망… JPM "관세·AI·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2025-02-03 22:29:33
구리주 약세 전망… JPM

구리 투자자들의 기대가 무색해질 전망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무역 관세, 지정학적 위험, AI 붕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리 관련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JP모건은 안토파가스타와 볼리덴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앵글로 아메리칸에 대해서는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하면서 부정적 촉매 관찰(Negative Catalyst Watch)을 부여했다.



미국 관세, 구리 광산업체에 추가 압박

최근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EU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구리 업계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 우려했던 60% 수준의 극단적인 관세는 아니지만, 이번 조치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광업 및 금속 주식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이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려면 무역 긴장 완화나 중국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와 지정학적 리스크, 구리 전망에 악영향

한편, 딥시크(DeepSeek)의 최신 기술 발전으로 AI 주도의 구리 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JP모건은 장기적인 붕괴 시나리오에 동의하지 않는다. 분석가들은 데이터 센터가 계속해서 구리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2025년 40만 톤에서 2030년 70만 톤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콩고민주공화국(DRC)은 또 다른 위험 요소다. 최근 폭력 사태가 구리 생산의 중심지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 소요 사태는 글로벌 공급의 취약성을 부각시킨다. DRC가 현재 세계 구리 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어, 장기적인 불안정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



금속 업종 내 유망 종목은

JP모건은 현재 EMEA 금광업체인 프레스닐로, 호흐쉴드 마이닝, 앵글로골드 아샨티와 비철금속 기업인 룬딘 마이닝, 노르스크 하이드로에서 더 나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구리 강세론자들에게는 먹구름이 걷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