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5백만 달러에 바이바이베이비 브랜드 인수... 상세 내용

온라인 리테일러 비욘드(Beyond, Inc.)(나스닥:BYON) 주가가 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베드배스앤비욘드와 오버스톡의 모기업인 비욘드가 바이바이베이비(Buy Buy Baby) 브랜드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했다.

5백만 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는 지적재산권, 공급업체 관계, 도메인 이름 등의 자산을 포함한다. 비욘드는 BBBY 어퀴지션(BBBY Acquisition Co. LLC)과 자산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비욘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산 관리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려는 더 큰 전략의 일환이다.

마커스 레모니스(Marcus Lemonis) 집행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통적인 옴니채널 사고방식을 넘어 부동산의 네 모퉁이와 가정의 네 벽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주택 소유자들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자산과 집, 삶과 관련된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보호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커클랜즈가 바이바이베이비를 베드배스앤비욘드 매장에 통합하거나 각 레거시 브랜드로 독립 매장을 여는 등 완전한 유연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욘드는 또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바이베이비의 지적재산권 토큰화를 고려하고 있다. tZERO와 협력하여 디지털 배당과 수익 공유 토큰 제공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이번 인수의 핵심 요소는 '라이프체인(LifeChain)' 개발이다. 비욘드는 tZERO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출생, 교육, 구매 등 주요 생활 이벤트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라이프체인은 이러한 기록들을 세일즈포스와 그 에이전트포스 기술이 지원하는 안전한 디지털 지갑에 통합할 예정이다.

레모니스 회장은 "우리는 자산의 토큰화 진화와 집과 삶에 관련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1억 4,04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BYON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 3.26% 하락한 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