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월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의 1만 명 국가방위군 배치 합의 후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하면서 더 큰 하락폭에서 회복했다.
중국과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포함한 트럼프의 전반적인 관세 전략은 지속적인 시장 변동성과 잠재적 인플레이션 효과를 시사하고 있다.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미국의 12월 건설 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연간 2조1,9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수정치인 0.2% 증가에 이은 결과다. 한편 1월 ISM 제조업 PMI는 50.9로 개선되어 예상치 49.8을 상회했으며, 12월 수정치 49.2에서 상승했다.
S&P 500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임의소비재, 기술, 산업 섹터가 주도했다. 반면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8% 하락한 44,421.91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76% 하락한 5,994.5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 하락한 19,391.96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화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61% 상승한 38,776.50에 마감했다. 통신, 운송, 해운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06% 하락한 8,374.00에 마감했다. A-REITs, 임의소비재, 에너지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1.48% 상승한 23,707.70에, 니프티 500 지수는 1.41% 상승한 21,704.75에 마감했다. 자본재, 공기업, 석유·가스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중국 시장은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 홍콩 항셍 지수는 2.83% 상승한 20,789.96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10%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10%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20%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16% 하락
원자재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WTI 원유는 1.53% 하락한 배럴당 72.02달러, 브렌트유는 0.87% 하락한 7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중국이 미국산 원유, LNG, 석탄에 관세를 부과했으나, 수입량이 적어 영향은 제한적이다. 미국 LNG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장기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 원유 유통은 대체 공급원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정제업체들은 면제를 요청하거나 다각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에너지 수출은 유럽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 천연가스는 3.88% 하락한 3.222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60% 하락한 2,839.09달러, 은은 0.68% 하락한 32.300달러, 구리는 0.52% 상승한 4.3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다우 선물은 0.26% 하락, S&P 500 선물은 0.23% 하락, 나스닥 100 선물은 0.13% 하락
- 트럼프의 대중 관세가 발효되고 베이징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면서 미국 주식 선물은 하락했다. 유가는 하락했고, 알파벳의 실적이 주목받았으며, OPEC+는 감산을 유지했다.
외환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미 달러 지수는 0.13% 상승한 108.55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0.37% 상승한 155.32, 달러/호주달러는 0.26% 상승한 1.609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