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와플하우스, 달걀 가격 급등에 50센트 추가요금 부과

2025-02-06 06:31:27
와플하우스, 달걀 가격 급등에 50센트 추가요금 부과

조류 독감으로 인한 달걀 부족 사태로 가격이 폭등하면서 새로운 경고 신호가 켜졌다. 와플하우스가 달걀 사용 메뉴에 개당 50센트의 추가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요 내용


와플하우스는 비상 대비 능력과 극한 상황에서도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비공식적으로 '와플하우스 지수'를 재난 대응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와플하우스가 조치를 취할 때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와플하우스는 조류 독감으로 인한 지속적인 달걀 부족과 가격 상승을 이유로 50센트의 달걀 추가요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와플하우스 측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가격 변동이 단기적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부족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서부 지역의 달걀 도매가격은 한 다스에 7.08달러로, 2년 전과 비교해 약 7배나 상승했다. 뉴욕시의 홀푸드마켓에서는 방사 유정란 한 다스가 1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 소식


달걀 가격이 너무 비싸져 펜실베이니아주 앤트림 타운십에서는 피트 앤 게리스 오가닉스사의 4만 달러 상당의 달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통 트레일러 뒤편에서 약 10만 개의 유기농 달걀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이 수사 중이지만 용의자나 도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다.


한편 예측 시장인 칼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달 동안 달걀 가격이 오를 확률을 79%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상황


현재의 달걀 부족 사태와 고가 현상은 조류 독감 발병이 주된 원인이며, 당분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 농무부는 주로 조류 독감의 영향으로 2025년 달걀 가격이 추가로 45%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 조류 독감으로 인해 사상 최대인 2,000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가 폐사했다. 지난주에는 미국 2위 달걀 생산업체인 로즈 에이커 팜스에서도 조류 독감 양성 판정이 나와, 달걀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주목할 종목


조류 독감 사태 속에서 달걀 생산업체들은 오히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최대 달걀 생산업체인 칼-메인 푸즈(Cal-Maine Foods Inc.)는 최근 분기 매출이 9억5,47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억5,149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칼-메인 푸즈의 주가는 지난 1년간 90% 이상 상승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종목은 방목 달걀 전문 생산업체인 바이탈 팜스(Vital Farms, Inc.)다. 텔시 자문그룹의 사랑 보라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의 매출이 연간 19~2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에는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탈 팜스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1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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