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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쇼핑몰의 생태계가 크게 변화했다. 대형 임차인들의 파산과 함께 쇼핑몰들은 넷플릭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포함해 새로운 임차인 유치, 아파트 건설 등 넓은 부동산 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월마트가 쇼핑몰을 인수하면서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마트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쇼핑몰을 소유하게 됐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피츠버그 인근의 몬로빌 몰을 3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월마트는 최근 CBL & 어소시에이츠로부터 이 몰을 구매했으며, 사이프러스 에퀴티스와 제휴해 부동산을 재개발할 예정이다. 사이프러스는 이전에도 월마트의 새로운 소매점 위치 선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몬로빌 몰을 구매했으며 이 부지의 향후 재개발에 참여하는 데 매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프러스와 협력하여 몰 운영 및 부지의 잠재적 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매업체는 120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몰에 대한 재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해당 몰은 186에이커의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요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1969년에 건설된 몬로빌 몰은 2003년에 마지막으로 리노베이션을 거쳤다. CBL은 2004년 2억 3120만 달러에 이 몰을 구입했다.
2층 구조의 이 몰에는 130개 이상의 상점이 입점해 있으며, 현재 메이시스, JC페니, 딕스 스포팅 굿즈, 베스트 바이, 반스 & 노블, 시네마크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지난 12월 매물로 내놓은 CBL에 따르면 이 몰의 연간 방문객 수는 350만 명을 넘는다.
월마트나 사이프러스가 몰의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앞으로 몇 달간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가장 큰 의문은 월마트가 왜 이 몰을 구매했는지, 그리고 월마트가 자사 매장이나 샘스 클럽을 몬로빌 몰의 새로운 임차인으로 추가할 것인지 여부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몬로빌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전에도 이 위치를 주목해왔다고 한다. 주요 고속도로 인근의 좋은 입지를 고려하면 월마트가 몰의 주요 앵커 테넌트로 입점하는 것이 구매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번 몰 재개발의 결과에 따라 월마트가 부동산 소유권을 유지하고 다른 소매업체들의 임대인이 될지, 그리고 이 모델을 전국의 다른 쇼핑몰에도 적용할지 여부도 주목할 만하다.
월마트 주식은 수요일 1.68% 상승한 102.46달러에 마감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55.85달러에서 102.58달러다. 월마트 주식은 수요일 장중 새로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1년간 8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