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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의원, 일론 머스크의 정부 내 영향력 확대 `매우 부적절` 경고

    Maureen Meehan 2025-02-06 22:36:08
    공화당 의원, 일론 머스크의 정부 내 영향력 확대 `매우 부적절` 경고

    상원 세출위원회 위원장인 수전 콜린스(공화당, 메인주)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기관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첫 공화당 의원이 됐다.


    콜린스 의원은 수요일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에게 부여한 권한이 내가 생각하기에 적절한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 문제의 상당 부분이 결국 법정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그의 말이 맞았다.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수요일 머스크를 기습 소환해 연방정부 개편 노력에 대한 증언을 듣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정부효율성부(DOGE) 수장으로 임명됐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직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공화당 의원인 콜린스는 의회가 이미 승인하고 자금을 배정한 미국국제개발처(USAID) 같은 프로그램들을 머스크가 삭감할 권한을 부여받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콜린스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목적을 위해 배정된 자금을 회수하려 한다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와 그의 팀이 USAID 자금을 동결할 때 의회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더힐에 따르면 머스크는 USAID를 '범죄 조직'이라 칭하며 지난 주말 '파쇄기에 넣어버렸다'고 말한 바 있다.



    공적자금, 행정부로 집중되나

    상원 최고 세출위원으로서 콜린스는 3월 14일로 다가온 정부 셧다운 시한을 앞두고 연방 예산 수준에 대한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출 권한을 행정부로 집중시키려는 노력이 의회의 헌법상 예산 권한을 약화시킨다고 주장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도 가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수요일 늦게 두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주디 추(민주당, 캘리포니아주)와 그웬 무어(민주당, 위스콘신주) 의원이 존슨 의장을 방문해 머스크의 팀이 재무부의 민감한 결제 시스템에 접근권을 얻은 것에 대해 따졌다.


    추 의원은 기자들에게 "그웬 무어가 거기에 강제로 들어갔고, 나는 바로 그 뒤를 따라갔다"며 "그녀는 이미 존슨 의장에게 베센트 재무장관과 미국인들의 사적인 정보, 절대 도용돼서는 안 되는 세금 정보를 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에게 넘긴 것에 대해 따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