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예상 하회한 3분기 실적에 주가 하락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나스닥: MCHP)가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적 세부 내용
마이크로칩은 주당순이익(EPS) 20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 28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10억2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0억6000만 달러를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 17억6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스티브 상기 마이크로칩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12월 분기 실적은 매출이 10억2600만 달러로 감소하고 재고 일수가 266일에 달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사업 재조정을 위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상기 CEO는 "11월 CEO로 복귀한 이후 제조 시설 구조조정, 유통 전략 조정, 고객 관계 강화 등 여러 핵심 조치를 이미 시작했다"며 "초기 평가 결과 운영 개선이 필요한 분야가 명확히 드러났으며, 우리는 체계적이면서도 시급한 접근법으로 사업의 모든 측면을 평가하고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변화를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마이크로칩은 4분기 주당순이익을 5~15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8센트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은 9억2000만~10억 달러로 예상해 시장 전망치 10억6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주가는 목요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6.80% 하락한 49.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