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번주 방송스케쥴

빌 홀딩스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락, 매수 기회될까···증권가 엇갈린 전망

2025-02-08 02:39:23
빌 홀딩스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락, 매수 기회될까···증권가 엇갈린 전망

빌 홀딩스(NYSE:BILL)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수정했다.


빌 홀딩스는 매출 3억6255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억6023만 달러를 상회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6센트로 컨센서스 46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전망으로는 매출 3억5250만~3억5750만 달러(시장 전망치 3억6036만 달러), 조정 EPS 35~38센트(시장 전망치 34센트)를 제시했다.


연간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해 매출 14억5000만~14억7000만 달러(시장 전망치 14억6000만 달러), 조정 EPS 1.87~1.97달러를 예상했다.


키뱅크의 알렉스 마크그래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85달러로 낮추면서도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마크그래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후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매출채권(AR)/매입채무(AP) 총결제액(TPV) 성장, 순고객 증가, 제품 모멘텀이 개선됐지만 AR/AP와 지출 및 경비 부문의 수수료율 연속 하락이 이런 긍정적 요인을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영진의 수수료율 트렌드에 대한 가시성이 예상보다 약해 보인다"며 이에 따라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TPV/수수료율 전망치 수정으로 매출 예상을 낮추고 영업이익과 EPS 전망은 상향 조정했다.


웰스파고의 앤드류 바우치 애널리스트는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5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니드햄의 스콧 버그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과 100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그는 빌이 매출과 EPS 예상치를 상회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소폭 상향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30% 급락한 것은 예상치 못한 AR/AP 수수료율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환율 악재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불리한 결제 구성 변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버그 애널리스트는 환율 영향이 일시적으로 보이지만 1분기 수수료율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두 분기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객 성장 안정화, 고객당 TPV 증가, 강한 거래량은 견고한 판매 모멘텀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출 및 경비 TPV가 20% 이상 성장했지만, 주요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의 결제 옵션 변경으로 전체 TPV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계획된 투자로 핵심 성장률 20% 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나코드 제뉴이티의 조셉 바피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과 105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그는 3분기 가이던스가 평평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가이던스 실행에 대한 강력한 실적에 뒷받침된다고 평가했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25% 이상의 시간외 주가 하락이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 수정에 대한 혼란에서 비롯됐을 수 있으며, 이는 펀더멘털과 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분기는 역사적인 정치 광고 지출 급증의 수혜를 입어 순차적 비교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키프 브루엣 & 우즈의 애널리스트는 '시장 수익률'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77달러로 낮췄다.


투자자들은 위즈덤트리 클라우드 컴퓨팅 펀드(NASDAQ:WCLD)와 존 핸콕 멀티팩터 스몰캡 ETF(NYSE:JHSC)를 통해 빌 홀딩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빌 홀딩스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32.4% 하락한 6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