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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광산법 개정이 원자재 생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군부 주도 정부가 로열티를 20%에서 35%로 인상하는 법 개정을 시행한 후 2024년 금 생산량이 23% 감소한 51톤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리 정부 문서상 이 수치는 배릭골드의 12월 생산량을 제외한 것이다. 세금 분쟁 이후 정부는 배릭골드 직원 4명을 구금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말리 정부는 직원 4명을 구금하고 마크 브리스토우 CEO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약 2억4500만 달러 상당의 금 3톤을 압류했다. 이에 배릭골드는 연간 50만 온스 이상을 생산하는 말리 최대 광산인 룰루-군코토 광산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브리스토우 CEO는 최근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기대만큼 빠르지는 않다"며 상황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세계적 금 생산업체는 최근 매장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레코딕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평가 결과 전체 금 매장량이 1740만 온스(23%) 증가했다.
참고로 말리 내 금 매장량은 확정 및 추정 매장량 720만 온스에 측정 및 예상 매장량 1000만 온스, 추론 매장량 120만 온스를 보유하고 있다.
호주의 리졸루트 마이닝도 이 지역에서 상당한 이해관계를 가진 생산업체로, 2024년 말리 내 생산량은 7.2톤을 기록했다. 시아마 광산은 이 회사의 두 핵심 자산 중 하나로 2023년 전체 금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하지만 말리 정부가 1억6200만 달러의 세금 정산을 요구하고 테리 홀로한 CEO와 고위 임원 2명을 구금하면서 주가가 40% 폭락해 거래가 중단됐다. 홀로한 CEO는 석방 후 2개월간의 개인 휴가를 거쳐 사임했다.
현재까지 말리 정부와 합의점을 찾은 유일한 대형 생산업체는 B2골드로, 지난 9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캐나다 기업은 2024년 저비용 페콜라 광산에서 13.7톤을 생산했으며, 페콜라 광산의 개선과 캐나다 누나부트 남서부 구스 프로젝트의 생산 개시를 통해 2025년 100만 온스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